
저처럼 도전해 보세요~~~시리즈 *인절미 만들기.
전에는 가끔 떡 생각이 나면 떡집을 찾았다.
그러나 시간밖엔 없는 나는 만들어 먹는 습관이 생겼다. 물론 좋은 재료를 안심하고 쓰니, 건강에 좋은 것은 두말할 나위 없다.
아는게 없어 옛날 방식으로 쩌서 말갛게 쌀이 익으면 볼에다 물을 좀 담고
소금을 넣어 잘 푼 뒤, 쩌지고 있는 쌀에 끼얹는다. 다시 뜸을 드려 절구에 찌어 먹는데, 하루는 인터넷을 보다 아주 쉽고 간편하게 떡찌는 요령을 보게 되었다.
흥미있게 보는데, 아는 이웃이 놀러와 어쩔수 없이 컴퓨터를 끄고 말았다.
이웃은 갔지만 바로 볼 형편이 안되어 다음날 인터넷에 접속했는데, 찾을 수가 없다.
그래서 그냥 머리에 남아 있는 것들을 더듬어 내 나름대로 떡을 만들기위해 쌀을 담궜다.
새벽길에 뜯어온 쑥을 삶아놓고, 머리를 정리해 아주 간편하고 쉬운 인절미를 해본다.
필요한 재료> 찹쌀, 쑥, 참기름, 소금
찹쌀을 여섯 시간 담궜다가 밥통으로 밥을 짓는데, 물을 쌀분량의 반만 넣어 밥을 한다. 그래서 난 그 물에
맞게 소금을 넣고 밥을 했다. 조금있다 뜸이 든 다음, 비닐봉지에 참기름을 조금 넣고 문질러서
기름을 골고루 묻히고, 밥솥에 있는 찹쌀밥을 쏟아 밀가루 반죽할 때처럼 주무르니 인절미가 됐다.
그것을 반으로 갈라 쑥 삶은 것을 넣고, 절구에 찌니...음...아주 예쁜 쑥떡이 된다!
용기에 흰색의 인절미를 담고 쑥 넣고 찐 떡을 포개 비닐로 잘 싼 후 냉동실에 넣었다. 냉동실에 2시간 정도 넣었다 꺼내는데, 모양나게 썰기 위해서다. 칼에 비닐봉지를 씌워 썰었더니 그야말로 예쁜 인절미가 됐다!!!!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있는 법. 맛있게 그리고 예쁘게 만들어 드시길.
힌트(만들어서 냉동에 넣고 먹을만큼만 내놓고 녹여 먹으면, 금방 만든 떡같이 쫄깃하고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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